중소기업정책개발원 KISME 그 역사적 항해를 시작하다.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 2019. 12. 30일에 “(사)중소기업정책개발원(KISME)”을 창립하여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허가를 받고 법원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2020년 2월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핵심 후속 실행 행동으로 “중소기업 살리기”와 “중소기업 사랑하기”를 위한 방법론지식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정부에서 30여 년을 일했는데 주로 산업, 기술, 무역, 중소기업 분야에 특화했습니다. 특히 고위공무원으로 공직을 마무리할 때는 중소기업청에 있었습니다. 11년 전 무의지로 퇴직하기까지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일류화에 필(feel)이 꼿혔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고자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로서 “9988-234”라는 정책브랜드를 창출했고 그 후속 조치로서 “SGs 강소기업 전략전술 36계”라는 방법론을 개발하여 확산시켰습니다. 동 내용들은 책자로 발간되어 정책과 산업 그리고 기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중앙부처로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치권의 지원으로 설치되고 활발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파편화된 부처 이기주의가 판치는 한국 사회에서 그 당시 중소기업부를 만들자고 주장했으니 산업자원부 친정의 일부 동지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도 받았습니다. 저는 특정 부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앞세워야 한다고 믿었고 여전히 그러한 생각에는 변함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인심은 생각과는 달리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 중소기업 경영현장과 맞부딪치겠다는 생각으로 정부 근처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옮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까지 배우면서 가르치고 있는 한성대학 교수로 오게 된 이유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상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을 론칭하여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10년이란 세월을 훌쩍 넘긴 이 시점에 한성대학은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인력을 양성하는 학.석.박 통합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 발전에 일조한 것도 감사하지만 더욱 행복한 것은 한국 중소기업 성장발전의 동반자이자 지원자인 중소기업 컨설팅산업과 시장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10년 이상을 오직 중소기업 살리기에 천착하며 중소기업 컨설팅의 이론과 실제를 새롭게 개발하여 정립해 왔습니다. 그 결과가 컨설팅방법론을 바탕으로 한 고객문제해결형 전문가로서 컨설팅의 정의와 그 실천입니다.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교수로서 공부하고 배우면서 “한국 컨설팅시장의 이론과 실제 1,2,3”이라는 3권의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박사 제자들에게 방법론 논문에 도전할 것을 격려하여 요즈음은 컨설팅 방법론 논문이 다수 등장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정책개발원(KISME)은 저의 삶과 연계된 이러한 맥락에서 창업되었습니다. 작금 4차산업혁명의 거대 물결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생존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스스로의 경영활동도 바뀌어야 하고 중소기업정책도 환경에 맞게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이나 정부에게만 이런 난기류의 변화에 스스로 대응토록 요구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경영과 컨설팅 지원 그리고 중소기업 정책이 유효하게 융합되어 4차산업혁명의 지수적 변화에 중소기업이 잘 대응해 나가도록 하는 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과 적용을 주도하는 공익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중소기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살리는 길의 하나로서 중소기업정책개발원이 탄생한 것입니다. (사) 중소기업정책개발원이 “KIS ME(SME)” “나를 사랑해 주세요. 중소기업!”으로라는 브랜드로 힘찬 항해의 돛을 올렸습니다.
9988-234 촉단공은 바로 KISME의 중소기업 사랑하기와 살리기를 위한 방법론과 도구활용방법을 중심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조만간 youtube에도 “9988 촉TV”를 론칭하여 유익한 중소기업살리기 방송도 제공할 것입니다. 항상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unbongd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