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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이야기(1)=7.7/2025= 고객이 오지 않아요 – 소상공인의 요즘 고민과 해결 사례​요즘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왜 이렇게 손님이 줄었을까?”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좋은 물건을 갖춰 놓아도 매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실제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객이 안 온다”는 말로 속상함을 토로합니다.​그 이유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은평구의 한 국밥집은 예전엔 점심시간마다 줄을 서야 했지만 최근 들어 매출이 40% 이상 줄었습니다. 외식을 줄이고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또 하나의 큰 변화는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의 보편화입니다. 대전에서 10년 넘게 생활용품점을 운영해 온 한 사장님은 “물.. 더보기
한국 중소기업, 이제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때다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ESG평가사 교육과정을 론칭하면서 3가지의 한국적 불편한 진실에 직면했다. 첫째는 ESG연관 민간자격증 등록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게 될지 묻게 되었다. ESG컨설턴트, 평가사, 심사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2023년 9월말까지 무려 119개나 등록되었다. 얼마나 더 늘어날지 주목된다. 둘째는, 기업 현장의 전략적 ESG경영을 유인하기 위한 국제기구, 정부 및 시민단체 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들의 선택은 재무성과 우선이다. UN SGs, GRI, SASB, ISO 26000, UNGC, TCFE 등 많은 기관들이 ESG관련 규제나 표준, 자율연합을 통한 이니셔티브를 경쟁적으로 이끌고 있다. 최근들어 투자자 및 자본시장의 ESG공시 요구가 .. 더보기
대전환의 시대 - 중소기업 회생 전략(4) : 중소기업 회생촉진을 위한 STO비즈니스 모델 소개 중소기업 회생시장의 STO비즈니스모델의 대강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퇴출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분야별 구조조정전문회사의 설립을 유인한다. 이들 분야별 전문회사들이 STO발행주체가 되어 시장에 존재하는 분야별 워크아웃 및 파산대상 기업들을 전문적인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매입한다. 동 매입자금의 조달은 각각의 구조조정회사가 자체적으로 20%정도 조달하고 나머지 80%는 STO 토큰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매입된 워크아웃 및 파산기업들은 패키지화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된다. 뉴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기업의 구조혁신이나 자산매각 그리고 신규기업의 창업 등 다양하게 창출된다. 그야말로 융복합 창의적 비즈니스모델로 전환되어 통합된 실체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파산기업이 보유했던.. 더보기
대전환의 시대 - 중소기업 회생 전략(3) : 생노병사 단계에서 한국 중소기업정책의 문제와 개선방향 현재 한국 중소기업의 “병-사”관련 정책은 중소기업 사업전환 및 M&A지원, 회생 및 재기 지원, 법원의 회생 및 파산 절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사업전환을 하고자 하거나 하는 경우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한다. M&A를 통해 기업매각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원활한 M&A를 위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에 봉착한 경우 주거래 은행을 통한 회생이나 워크아웃 등 지원 및 회생지원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법원에 의한 기업의 회생 및 파산절차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아울러 실패기업의 재기지원을 위한 정책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의 “병-사”관련 제도들은 파편화되어 있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기업이 한번 실패하면 .. 더보기
대전환의 시대 - 중소기업 회생 전략(2) : STO토큰시장의 등장이 주는 시사점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허용 방안을 확정하고 금년 하반기 부터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STO는 제도권을 통한 토큰증권 발행 허용을 의미한다. 그동안 비공식적 코인시장에서 발행되거나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던 코인 중에서 자산이나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그 가치평가가 가능한 코인을 토큰증권으로 발행을 허용하는 것이다. STO는 자산 및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한 코인을 증권시장에 편입하여 토큰증권으로 받아들여 제도권의 규제를 받으면서 시장거래를 촉진토록 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STO의 허용방안은 1) 토큰증권을 전자증권법 제도상 증권발행형태로 수용하며 2) 직접 토큰증권을 등록.관리하는 발행힌 계좌관리기관을 신설하고 3) 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의 장.. 더보기
대전환의 시대 - 중소기업 회생 전략(1) : 왜 회생전략이 시급한가? 최근 한국경제는 무역수지적자 행진이 계속되고 성장률도 잠재성장을 밑도는 상황이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 수출부진과 중국시장의 침체 그리고 미중간 패권다툼 등 구조적 악재가 겹치고 있다. 산업현장이나 주변의 골목상권을 가보면 한국경제의 밑바탕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빈공장 빈가게 빈건물 들이 즐비하다. 특히, 국민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정부는 무역진흥을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있고 중소기업을 살리고자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벤처생태계 확산, 규제혁파, 납품단가연동제, 기술탈취 근절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인 듯하다. 경제가 회복되기 보다는 장기불황에 빠져드는 형국이다. 작금의 한국경제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디지.. 더보기
시민의 자유, 3정5S의 실천 (2) 2020 경자년이 저물어갑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고 코로나19라는 팬데믹과 함께한 모두가 우울했던 쥐띠 한해였습니다. 2021 신축년은 정직하고 부지런한 소처럼 우리 사회 전반이 우직하면서 제대로 자리잡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시민의 자유, 3정5S의 실천(2)”로서 경자년을 마무리하면서 글로벌 시민사회를 덮치고 있는 세계적 현상인 민주주의를 빙자한 파시즘의 확산 이유와 원인 그리고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근착 Economist는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이라는 기사에서 2006년 이래로 EIU(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축적해온 민주화지수(democracy index)가 지난해 2019년에는 최악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더욱 악화되었.. 더보기
시민의 자유 : 3정5S의 실천(1) 근착 eocnomist는 21세기 경제를 규정해온 3가지 핵심적 쇼크로서 세계 무역시스템에 중국의 편입, 세계 금융위기, 디지털경제의 성장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코로나19전염병을 4번째의 거대한 쇼크로 더하고 그 의미를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작금 글로벌 경제는 혁신과 경쟁, 위기와 혼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혼돈상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의 발전단계에서 가치와 제도 그리고 삶의 양태가 근원적 전환을 겪고 미래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개인보다는 국가, 자유보다는 생존, 민주보다는 절대의 방향으로 균형추가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60년대 이후 미국주도의 서구 시장자본주의가 글로벌 시장의 통합을 추동해 왔는데 중국이 G2로 등장하면서 미국의 기대와는 어긋나게 .. 더보기